[인터뷰] ‘5개국어 능통’ 안나 퐁솔, 골드브릭스 에프엠에스(GB FMS) 프로젝트 매니저

사진=안나 풍솔 GB FMS 프로젝트 매니저

“한국 IFM시장은 아직 형성 되지도 않았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올해로 한국생활 6년차인 안나 퐁솔(Anna Ponsolle) 골드브릭스 에프엠에스(GB FMS) 프로젝트 매니저는 또렷한 한국어로 국내 IFM시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녀는 “이미 세계 FM(Facility Management)시장에서 IFM점유율은 2년전에 절반이 넘어서며 계속 발전중이고 그중 아직 IFM 미성숙지역으로 꼽히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마저 최근 40%가까운 점유율을 보이며 발전 중이다. 그러나 한국은 외국계 회사의 한국지점 고객들을 제외하면 IFM이 이제 막 소개되고 있는 시장 단계” 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계 FM회사의 한국 지점들을 제외하면 한국계 회사 중 IFM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는 골드브릭스 에프엠에스가 유일하다는 점은 사실 최근 한국 IFM시장 상황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어찌 보면 반드시 반가운 사실만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설명=고객사 시설점검중인 Anna Ponsolle 매니저

전형적인 프랑스인인 안나 퐁솔 씨는 아시아 문화와 사회에 관심이 많아 프랑스에서 고교졸업후 대만 국립대학에서 건축학(Architecture)을 전공하고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거쳐 한국에서 3년 째 일하고 있다. 영어는 물론이고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를 비롯해 모국어인 프랑스어까지 5개 국어에 능통한 그녀는 골드브릭스 에프엠에스에서는 전세계 고객을 위한 만능 통역사로도 불린다.

“한국어가 가장 배우기 어려웠으나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가 남다른 한국문화가 이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컸다”는 그는 “회사가 급성장 하다보니 업무가 많아져 야근도 많았고 출장도 잦았는데 지나고 보니 한국에 빠르게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웃는다.

“골드브릭스 에프엠에스가 한국 IFM시장내에서 유일한 한국계 서비스 공급자라는 점이 개인적으로도 일과 개인생활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계획을 동시에 가질 수 있게 만들고 있다”고 말하는 그는 “한국이 좋아서 앞으로도 계속 한국에서 살 작정이다. 사실 남자친구도 한국에 와서 만난 한국사람이다”라며 환히 웃는다.

다음은 안나 퐁솔 씨와의 일문일답.

Q. 한국에 온 계기는?

A. 부친이 여러 나라에서 일한 엔지니어인데 한국에서 근무한 경험을 들려주고 골드브릭스 에프엠에스를 추천해줬다. 매력적인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프로젝트 매니저 포지션에 지원, 합류하게 돼 이제껏 잘 생활하고 있다.

Q. 어려운 점은?

A. 동료들과 가족 같은 분위기라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다. 회사생활 초반에 업무가 급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욕심보다 성과가 없는 것 같아 조바심도 났지만 이제는 인정도 받고있고 승진도 해서 관리자로서 한국인 직원들과의 팀웍을 고민 중이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한국의 IFM시장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다. 물론 한국에서 뿌리내리기로 결심한 이상 개인생활에도 더 챙겨보겠지만 회사가 커나가는 것을 보면서 나도 함께 성장하는 것을 느꼈다. 내가 일하고 있는 IFM산업에서 중요한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

[콘텐츠부] 

chosunbiz.com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366&aid=0000398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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