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실제적평가수치, 글로벌IFM서비스 전문성에서 확보해야

최근 ESG(Environmental, Social & Governance)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져 가고 있다.

글로벌 투자업계의 주도로 형성된 분위기이고 평가방식이지만 Non-Financial부문에 대한 기업가치평가보완이란 측면에서

그 의미가 자체적으로도 크다.

특히 부동산, 시설관리측면에서 ESG등급을 높이는 방법으로서 90년대 초 Full-Outsourcing 형태의 IFM(Integrated Facility Management, 시설관리 통합서비스)을 전문회사에 일임, 도입하고 Non-Core Business를 서비스화하기 시작한 글로벌 기업들은 실제 수치화된 IFM서비스의 결과에 따라 ESG평가에 상당히 익숙하고 유리하게 된것이 사실이다.

이미 Johnson Controls GWS나 ISS, Cushman & Wakefield등 글로벌 IFM사들이 10여년 전부터 탄소(CO2)절감에 대한 전사적인 결과를 홍보하고 고객사별 성과리포트로 홈페이지를 장식하던일은 낯선일이 아니었다.

또한 에너지절감(Energy Efficiency)과 친환경(Eco-Friendly)경영, 생산, 시설 관리에 대한 결과수치를 과다할 정도로 전사적 홍보에 활용, 열을 올렸던 것도 누구나 기억할 법한 일이다.

단지 먹고살만한 글로벌 거대기업이라 환경이나 사회공헌에 생색내기 정도로는 과하다 하는 정도로 바라봤던 우리 기업들에게는 단숨에 따라잡기 힘든 ESG의 역사가 세워지고 있었던 셀수없는 순간들에서 소외되고 있었던 아쉬운 시기들이다.

그래서 지금 시급히 돌아봐야 할것이 IFM서비스다. IFM에서 제공하는 부동산, 시설관리통합서비스는 비용절감과 함께 에너지효율(Energy Savings)를 수치화된 서비스로 제공해 왔다.

바로 에너지 절감을 기본목표로 친환경, 재생에너지에 대한 Solution제공, 상업용, 사업용시설의 에너지사용구조개선 등이 과거부터 서비스의 한축이라는 얘기다.

여기에 WPS(WorkPlace Solution)라는 포괄적 개념과 서비스는 사회적(Social)책임이나 환경(Environmental), 안전(Safety)에 대한 종합적인 Solution이 WPS가 포함하는 기본개념들이다.

예를들어 IFM이 Project화 하는 어린이집이나 점자안내판 세분화 설치의 기본개념은 여성 및 장애직원을 배려하는 Social경영부문으로, 구내식당의 잔반 혹은 담배꽁초를 퇴비로 재생하거나 하수처리 시설에 대한 친환경 Solution, 공기질상시측정, 탄소저감 Solution과 BEMS구축, 운영으로 인한 에너지 절감 등은 Environmental과 동시에 Social경영을 만족시키는 IFM서비스인 것이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IFM의 비법을 일일이 다 공개하긴 어렵지만, IFM이 제공하는 Solution은 이렇게 이미 ESG의 KPI를 염두에 둔 선진국형의 부동산, 시설관리 표준으로 발전해왔으며 고객사ESG평가에 최적화 돼있다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EHS(Environmental Health & Safety) Solution을 이미 30년간 제공해왔던 글로벌 IFM산업에서는 당연한 진화결과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나라 시설관리에서 IFM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까지 미미한 수준이다.

선진시장의 주요기법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며 글로벌 100대기업(Fortune 500기준)중 IFM을 채택해 시설관리를 하는 회사가 60%를 넘는데도 우리나라 기업들이 IFM을 도입한 사례는 아직 찾기 힘들다.

사실 그도입을 가로 막고있는 것을 시설관리의 전문성을 외면하고 그릇된 지배구조(Governance)로 시설관리자회사를 설립, 활용해 일감몰아주기와 간접이익을 창출하는데에만 열을 올렸던 대기업지배구조의 맹점에서 찾을수 있다고 본다면 IFM이 Governance경영 강화의 또 다른 해법이 될수 있다는 점에서 Total Solution으로서 우리나라 ESG평가대응에 특히, 매우 긍정적일수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최근의 ESG평가에 우리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상당한 관심이 가는 대목에서 이제라도 발등에 떨어진 ESG에 대한 Solution해법찾기 과제를 글로벌 시장의 표준기법인 IFM도입을 통해 종합적으로 획득,해결할 일임 분명해 보인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ESG실제적평가수치, 글로벌IFM서비스 전문성에서 확보해야 – 디지털타임스 (dt.co.kr)

현대지비에프엠에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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