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최근 3200억원 규모의 ‘스틱팬아시아4차산업그로쓰 PEF’ 조성을 마무리하고, 골드브릭스와 첫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펀드의 1호 투자 건인 골드브릭스 에프엠에스(GB FMS)는 국내사 중 유일하게 사업용, 상업용 업무공간과 시설에 글로벌 기법의 통합관리 솔루션(IFM·Integrated Facility Management)을 제공하는 회사다.
IFM은 내부부서 역할인 총무부문의 EHS(환경보건안전)관리부터 BCP(Business Continuity Plan) 및 위험관리(Risk Management)를 포함해 기업의 대표적인 비본업 부문(Non–Core Business)인 시설, 엔지니어링, 경비, 미화, 조경, 급식 등 업무공간 유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스틱인베스트먼트 측의 설명이다. 특히 IFM의 전문성을 확보한 회사를 국내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워 골드브릭스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드브릭스 관계자는 “자금조달을 통해 재무안전성을 확보한 만큼 주 고객층인 외국계 글로벌 기업에 대한 서비스조달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골드브릭스는 일본과 베트남시장을 확대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의 추가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결성한 펀드는 그로스캐피탈(중소/중견기업 성장자본투자) 투자를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기업과 환아시아 지역 내 해외 현지 기업들에 대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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