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관리 사무실, 통합시설관리(Integrated Facility Management, IFM) 서비스

이미 오래전부터 현대사회는 분업화(分業化), 전문화(專門化의 길을 가고 있다는 것에 이견이 있는 사람을 찾기 어려운 것이 오늘이다.

하다못해 일반가정에서 직접 농수산물 등을 직접 생산하지않고 전문생산인에게 구입하는 것이 그 원점 이라 한다면 기업의 생산공정에서

각분야의 분업화나 나뉘어진 각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생산성과 품질을 확보하려는 노력은 그 개념이 진일보하는 한창의 얘기라 할 수 있겠다.

공교롭게도 분업 및 전문화는 전문적으로 되게 하다라는 Specialization이란 말로 동시에 표현이 가능한데 굳이 통합된 개념으로 말하자면

전문 분업화 정도가 아닐까 싶다헌데1차 생산제조과정의 에서의 Specialization이 이미 기업운영에 있어 많은 부분에 적용되고 있다는 것도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그 효과를 극대화하기위해 결합하고 있는 것이 바로 업무위임(Outsourcing)인데 자체적으로 보유한 인력을 통해 분업화

하는 것은 단순해 보일지 모르나 각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기위해서는 기업이 투자해야 할 몫이 너무 크다는 것이 그 주된 이유이다.

이미 전문성을 확보하고있는 외부기업외부전문가의 서비스를 통해 자신이 전문화 되어야 하는 분야에 집중하고 인력관리나 비용측면에서의

이익을 극대화 한다는 것이 그 주요 목적이 된 것이다.

 

기업의 전산이나 컴퓨터기기유지 관리, Communication 서비스를 위탁하는 IT부문 Outsourcing을 시작으로 급여계산이나 세금정산을

외부에 위탁하고 채용도 전문 헤드헌터를 통하는 HR이나 구매를 대행하는 MRO(Maintenance, Repair& Operation)사들의 오래 전 출현 등등은

바로 Specialization을 Outsourcing을 통해 극대화하려는 전형으로 볼 수 있다일반적인 기업의 부동산 및 시설관리도 다를 수 없는데

상업용 빌딩이나 사무실공장 등의 시설관리를 외부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바로 Facility Management의 Specialization을 위한 Outsourcing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기업이 업무를 수행하는 공간즉 Work Place라 할 수 있는 Facility에 대한 Outsourcing은 이미 국내에서도 흔한 일인데 그 형태가

아직 글로벌사례에는 터무니없이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이유는 각각의 Facility Management 서비스부문을 기업이 스스로 선택하고

운영하는데 있는데 예를 들어 업무시설의 전기나 기계소방시설에 대한 유지 관리시설청소나 환경관리시설경비나 안전시스템 등등을 기업이

직접 별개의 외부업체를 선정하여 스스로 관리하며 각각 업무 위임하는 기초단계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다글로벌 기업들은 각각의

시설관리 서비스를 분리하여 Outsourcing하지 않는데국내에서도 HP, CISCO, CITI Bank, GM, Standard Chartered Bank, ABB 등등 거의

모든 전세계 글로벌기업들은 시설관련 서비스를 한 개의 전문회사에 일임하여 통합적인 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에도 알려진 글로벌 전문 Facility Management 회사들인 ISS, OCS, Aden, Sodexo등은 글로벌 기업들과 통합시설관리(IFM)계약을

체결하고 전세계국가의 해당 고객사들의 시설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보통은 고객사의 전세계 지점까지 포괄하는

Global Contract나 최소 아시아 지역 혹은 유럽 등으로 구분하여 체결하는 Regional Contract가 주 형태인데기업측면에서는 서비스의 질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가진 IFM회사들의 통합서비스를 통해 확대된 시설관리 서비스 전부문에서의 체계적인 비용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글로벌 IFM사들의 전세계 지점 서비스망을 통해 글로벌 사업상 전세계에서 통일화 된 시설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그 매력이라 할 수 있겠다.    

   

만일 개인이 주택을 직접관리한다면 전기수도청소보안 등등의 서비스를 개별 업체들에게서 받아야 하는데 수도가 문제라서 개별적으로

서비스를 요청하고 보일러수리를 또다른 업체를 통해 서비스를 요청하고 다른 모든 주택관리 서비스를 각각 연락하고 가격을 협의하고

사후관리까지 직접 챙겨야 한다면 상당한 시간과 비용그리고 해당 서비스에 대한 이해까지 많은 노력이 들것이다.

아파트의 경우 이를 통합하여 관리 사무실에서 수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바로 이러한 통합시설관리 서비스를 수행하는 것이 기업들을 위한 IFM사들의 서비스이다.

국내기업들은 바로 개인이 주택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시설을 관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인데담당자를 포함한 인력들과 수백,

혹은 수천개의 시설관련 서비스 계약을 개별 체결하고 그 분쟁도 관리해야 하며 급속도로 발전하는 다양한 시설관리의 전문성을

스스로 이해하기 불가하다는 점등은 비용절감의 원점에도 접근하기 힘든 현실인 것이 사실이다.

한 개의 계약으로 수백수천의 분업화된 전문성을 구별하고 통합관리서비스를 통해 효과적으로 시설을 유지관리하는 사업형태는

이미 세계시장에서는 보편화된 방법이며 그 비용절감과 사업효율은 계속적으로 효과가 극대화 되고 있다빌딩제어시스템 (Building Management

System, BMS)를 통한 기술적인 통합관리에 대한 노력만큼이나 통합 시설관리 업무위임은 이제 기업의 일상화된 전략인 적이다.

그러나 국내 대기업들 대부분은 자신들의 시설관리를 자회사에 맡기는 경우가 흔한데 삼성의 에스원(과거 에버랜드) FM사업부문, LG ServeOne,

한진그룹의 정석기업 등이 그 예로 꼽힌다공동주택의 편의성과 비용절감의 최대이익으로 꼽을 수 있는 관리사무실을 자신의 가족증에 누군가가

대신하는 것과 다를 리 없다. IFM회사들은 자신의 직원들을 고객사에 파견하여 애초에 국내에서 구별되던총무관재영선 등등의 업무를 대신 수행한다.

시설관리 전부문의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서비스구매부터 비용 청구 등도 대신한다고객사는 IFM사에 모든 비용을 한번에 결재하며 계약을 통해

서비스의 질과 매년 실현되는 비용절감의 이익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은행이 전기 기술자를 뽑거나 혹은 경비전문가를 직접 양성하거나 해야할까은행원은 Banking업무에 대한 전문가가 되어야하며

불필요한 비전문분야의 사업은 직접 수행할 필요가 없다세계는 IFM사들이 제공하고 유지 관리해주는 사무실로 출근하고 IT서비스회사들의

Communication 서비스를 통해 일하며 HR Outsourcing서비스회사에 의해 계산된 급여와 함께 오늘도 퇴근하고 있다.

DJ PARK / Managing Director & CEO of GBF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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