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 엔지니어링서비스?…다방면 역량 키울 자산 얻었죠”

[단독인터뷰] 이봉희 골드브릭스 FMS 본부장 “FM사 근무서 좋은 결실”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원동력은 그리 거창하거나 대단한 것에서 찾을 수도 있겠지만 반드시 그런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구성원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목표를 세우고 합심하니 저를 포함한 구성원들 서로의 부족한 점을 극복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국내 시설관리(FM) 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주목받고 있는 골드브릭스 FMS(이하 골드브릭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골드브릭스 이봉희 본부장(사진).

그는 30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골드브릭스 집무실에서 가진 본지와의 단독인터뷰에서 “FM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얻게 된 그 동안의 값진 경험이 큰 자산으로 될 것이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FM은 국내에서 아직 블루오션 사업인 것을 느끼고 있다”며 “골드브릭스가 이 분야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다음은 이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골드브릭스 대한 소개 부탁한다. 
“쉽게 말하면 시설관리사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단순한 시설관리 업체라는 인식이 강한데 매우 좁은 의미라고 할 수 있다. 골드브릭스의 FM서비스는 포괄적이다.

예를 들어 글로벌 기업의 프로젝트 공사를 진행하기도 하며, 건물 임대차, 보안, 미화, 시설 유지보수, 전문인력의 제공 등 다양한 업무의 수행이 가능하다.

이런 것은 그동안 사내에서도 누구 하나가 맡아 관리하기가 매우 어려웠던 분야에 속한다. 골드브릭스는 각 파트 등을 하나로 통합, 수 백개의 끈으로 엮은 것처럼

하나의 계약으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형태다. 때문에 아직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업분야이고, 여전히 블루오션 사업인 것을 느끼고 있다.”

△전문가들이 모인 집단인가? 
“그렇다. 하지만 골드브릭스를 단순히 엔지니어들의 집합체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런 사고를 통해서는 서비스를 할 수 없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 매니저 같은 경우 직접 본인이 공사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테리어업체나 건설업체, 관공서 등 다방면으로 해결하기 위한 역할도 필요하다.

엔지니어적인 것은 기본이며 서비스 마인드나 그 밖에 다양한 지식 습득도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직원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기대하고 있는 부분은? 
“골드브릭스와 유사한 회사가 아직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골드브릭스가 이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골드브릭스의 대표는 끊임없이 자극을 주는데 이것이 나를 포함한 직원들이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일이 매우 재미있고 빛을 발할 수도 있다.

그것이 모두 전문적인 일을 잘해서 나온 결과가 아니다. 나를 포함한 구성원 모두 많이 부족하다. 하지만 함께하면서 부족한 것을 극복할 수 있었다.

이것이 가장 큰 것 같고 앞으로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의 업무를 통해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수주를 받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던 것을 잊을 수 없다. 과거 대규모 소셜커머스 기업의 수 십명에 달하는 경비원 채용에 나선 적이 있었는데

오픈 시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경비원이 부족했던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대표를 포함해 모든 직원들이 현장에서 경비업무를 봤다.

이후 고객사에서 굉장히 놀라워했다. 골드브릭스 직원들이 직접 경비업무를 하면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직원들에게 엄청난 자극이 된 것이다.

그 한 번의 값진 경험은 큰 자산이 됐다. 향후 이와 비슷한 일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

만약 미화업체와 계약을 할 경우 화장실 청소업무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이런 생각을 할 정도로 두려움이나 불편함 등을 떨쳐낼 수 있었던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있을 것 같다. 
“물론이다. 골드브릭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매우 다양하다.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인적 자원 제공부터 유무형 자산의 유지 보수 등을 위해서는 고객사는 물론

다양한 협력업체들과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하여야만 서로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서로의 신뢰와 새로운 경험치가 쌓이고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다”

△향후 사회공헌 등의 계획 여부는? 
골드브릭스에는 “GB퍼플러스”라는 봉사단체가 있다. 오래 전부터 꾸준히 이어왔던 육아원 등에서의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올해 겨울에는 직원들이 직접 김장을 할 계획을 세웠다. 직원들 모두가 참여하여 약 500포기 정도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양질의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

amaranth2841@asiatoday.co.kr 기사승인 2016. 09. 3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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